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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여행 겸 맛집투어 겸 일석이조 목적을 두고 다녀왔습니다. 기차역을 끼고 맛집을 찾아다녀볼까 궁리하던 차에 1탄 부전역으로 정했습니다. 부전역 인근에 부산의 최대 전통시장 부전시장이 있기에 먹거리,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영자면옥 칼국수, 명란김밥, 호박식혜 먹으러 가봅시다.

     

     

     

     

     

    기차여행

    아침 일찍 기차역으로 출발하기 힘들었지만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으니 설렙니다. 여행은 언제나 설렘입니다.

     

     

     

     

     

     

     

     

    역세권 전통시장이라 그런지 부전시장은 여전히 북적거립니다.

     

     

     

     

    영자면옥 칼국수

     

     

     

     

    오전 10시 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먼저 아침식사하러 칼국수집으로 갔습니다. 유명한 영자면옥 칼국수입니다.

    아침이라 테이블은 절반만 찼는데 11시쯤 지나칠 때는 대기줄이 길게 있었습니다. 가격이 너무 착해서 많이 찾는 듯한데, 맛도 좋았습니다.

     

    영자면옥 칼국수 메뉴판
    영자면옥 메뉴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전 5번 小칼국수+돌솥비빔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두 개 주문해도 7천 원이라니... 놀랍습니다.

    요즘같이 고물가시대에 더욱 그렇습니다.

     

     

     

     

     

    돌솥비빔밥 비벼 비벼~ 손칼국수는 섞어 섞어~ 후루룩 잘 먹었습니다. 조미료감별사인 저는 조미료 맛이 심하지 않았는데 어떤 분은 조미료 맛이 많이 난다 해서 걱정했는데 조미료 맛 아주 조금 났습니다. 

    멸치육수도 맛있었고요. 혼자 이 두 그릇을 뚝딱 먹고 나니 숨쉬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칼국수, 짜장면 포장도 가능하네요. 참고하세요

    주방 쪽엔 면을 저렇게 세팅해 놓고 빨리빨리 끓여내나 봅니다.

     

     

     

     

     

     

    식사 이후  소화시킬 겸 4시간을 걸으며 쇼핑했습니다.

    11시쯤 칼국수집 앞을 지나가는데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어요

    영자면옥 맞은편 집도 맛집이었나 봅니다.

    고향소갈비찜에 대기줄과 영자면옥 칼국수집 대기줄이 길게 서 있었습니다.

     

     

    왼쪽은 영자면옥 칼국수 대기줄이고 오른쪽은 고향소갈비찜 대기줄입니다. 신기하다.

    몇 년 부전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더니 맛집이 많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고향소갈비찜은 9,000원 가격이 착하네요 소갈비찜+된장+공깃밥 이렇게 구성되어 있나 봅니다. 다음기회에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월요일 휴무)

     

     

     

     

     

    호박식혜 1컵 천 원 (미니네손만두)

     

    영자면옥칼국수 부근 수협 바로 옆에 있습니다.

    후식으로 호박식혜 1잔 마시려고 찾아 헤맸습니다. 알고 보니 칼국수집 바로 근처에 있었어요

     

     

     

     

     

     

    미니네손만두 호박식혜

     

    1컵 1,000원 주문해서 마셔주니 입안 가득 호박맛이 났어요. 1컵 마시기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고기만두 10개도 주문해서 가져왔습니다.

     

     

     

     

     

     

     

     

    명란김밥

     

     위치는 부전역과 하나로마트가 있는 큰 도로변에서 가깝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겁니다. 사람들이 줄 서서 있으니까요.

     

    맛이나 양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합니다

    명란김밥 3,500원

    참치김밥 3,000원

    고추참치김밥 3,000원

    일반김밥 2,500원

    회무침김밥이라는 것도 있군요.

     

     

     

     

     

     

    부전시장 명란김밥

    우와~!!! 저는 이 김밥에 정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제 입맛에 딱 맞는 맛이었고 먹어본 김밥 중에 최고 맛있었어요. 마요의 부드러움이라 그런지, 제가 명란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 맞는 김밥입니다. 다음에도 사 먹을 거예요.

     

     

     

     

     

    부전시장 명란김밥

     

    저는 명란김밥, 참치김밥, 일반김밥 세 종류로 사 왔습니다. 김에 밥양은 적고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계란지단이 많이 들어가서 저는 맛있었는데 가족들은 계란지단이 많아서 별로라고 하네요.

     

     

    바로 옆옆 가게에 떡갈비를 팔았는데 줄 서 있다가 지쳐서 포기했습니다. 이미 명란김밥집에서 줄 서 있었기 때문에 더 줄 서 있기가 힘들었거든요.  

    떡갈비는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당일 여행코스로 기차여행도 하고 맛집투어도 하고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반찬재료도 구입하고 1석3조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기차여행 코스 소개해드리겠습니다.